[CBC뉴스] 배우 김선호가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려고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SBS 라디오 '시사특공대'에 출연한 강경윤 SBS 연예뉴스 기자는 "지금 김선호가 나서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다. 김선호는 전혀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이 사태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냥 모든 것,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또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한 반박 기사가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선호가 아닌 A씨 친구들이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기자는 "한 대여섯 명쯤 굉장히 절친한 A씨 친구들이 A씨와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나 A씨가 전달한 문자 메시지 같은 것들을 전달하면서 ‘김선호 씨 상황이 안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K씨’와 교제했다면서 그가 혼인을 빙자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누리꾼들은 A씨의 글에 나온 단서들로 K씨를 김선호라 지목했고, 며칠 뒤 김선호 측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해당 글의 당사자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사과 이후 디스패치는 A씨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그의 주장에 반박하는 보도를 재차 내보냈고, 김선호는 광고계에 다시 얼굴을 내비치는 등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현재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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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