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규 기자] 가수 양지은의 '듣다'가 10월 네티즌 어워즈 음반대상 부문 11위를 기록 중이다. 27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듣다'는 6897표를 얻어 2.4%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음반대상 부문 1위는 황영웅의 '안 볼 때 없을 때'로 97,008표 득표 33.5% 득표율이다. 2위는 박지현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30,227표, 10.4%), 3위는 강형호 'BE FREE'(24,363표, 8.4%)이다.
이어 4위 리베란테 'Shine'(22,817표, 7.9%), 5위 포르테나 'Miracle(우리라는 기적)'(17,688표, 6.1%), 6위 정동원 '독백'(17,427표, 6.0%), 7위 손태진 '이야기(Our Story)'(16,001표, 5.5%), 8위 장민호 '인생일기'(13,004표, 4.5%), 9위 송가인 '연가(戀歌)'(8,664표, 3.0%), 10위 박창근 '어린아이'(8,162표, 2.8%) 순이다.
그 뒤를 이어 양지은 '듣다', 안성훈 '인생은 알록달록', 포레스텔라 'KOOL', 잔나비 'pony', 조용필 'Road to 20 - Prelude 2', 이솔로몬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 유채훈 'Impasto', 영탁 'FORM', 은가은 '테리우스', 뉴진스 'Zero'가 자리하고 있다.
한편 ‘듣다’는 양지은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情 정’ 이후 약 4개월 만에 공개한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물레방아’와 ‘흥아리랑’을 포함해 ‘눈물방아’, ‘아시나요’, ‘굽이굽이’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듣다’는 국악을 베이스로 양지은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물레방아’와 ‘아시나요’에는 장윤정 ‘초혼’, 서주경 ‘당돌한 여자’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임강현이 참여했으며, 장윤정 ‘어머나’, 이루 ‘까만안경’ 등에 참여한 윤명선 작곡가가 ‘흥아리랑’과 ‘눈물방아’에 이름을 올렸다. ‘굽이굽이’에는 조명섭 ‘백일홍’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오승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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