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기 에어택시 개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자사의 전기 항공기 유지보수와 관련된 훈련 프로그램을 미 공군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유지보수 훈련 프로그램은 조비의 전기 항공기를 점검하고 유지보수하는 방법을 다뤘으며, 미 공군 비행 테스트 파일럿과 항공기 정비 담당자를 포함한 여러 공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비가 미 공군의 AFWERX Agility Prime 프로그램과 체결한 기존 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4주간 진행된 훈련은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조비의 비행 테스트 및 제조 시설에서 이뤄졌으며, 조비가 연방항공청(FAA)의 항공기 형식 인증을 위해 개발한 항공기 유지보수 매뉴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과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조비의 생산 프로토타입 항공기에 대한 점검과 비행 전 점검을 실습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조비의 운영 부문 사장 보니 시미(Bonny Simi)는 “미 공군과 또 한 번 성공적인 협력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에 전기 항공기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기술적 개요를 제공하는 동시에, 숙련된 공군 관계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우리의 내부 유지보수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Joby는 네 명의 미 공군 조종사가 조종사 훈련을 완료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원격 조종하며 단독 조종사로 전 비행 범위를 운항한 최초의 공군 인원이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수직 비행에서 날개를 이용한 비행으로의 전환 과정도 포함되었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0.25% 전일대비 내린 8.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후 After Market에서는 0.50% 올라 8.13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4일 장에서는 3.31% 오른 8.11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서학!스타'는 CBC뉴스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CBC뉴스 텔레그램 가기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