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신규 고객의 입출금이 3개월간 제한될 가능성에 직면했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신규 고객의 입출금을 3개월간 제한한다는 제재를 사전 통지받았다고 한다.
이는 고객확인의무(KYC)를 준수하지 않아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 운영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고객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재 결과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업비트 측은 오는 21일 열리는 FIU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소명 절차 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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