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리플(XRP)은 2025년 1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이슈를 지속적으로 맞닥뜨리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SEC의 규제 강화 속에서도 리플은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결제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리플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4710원으로 0.06% 소폭 올랐다.
미국 SEC는 리플이 판매한 XRP가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2020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소송은 2023년 중반 리플이 1차적으로 부분 승리한 이후에도 여전히 쟁점을 남겨두고 있다.
코인데스크(CoinDesk)의 1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SEC는 리플의 승리 판결 중 일부를 다시 항소하기 위한 입장을 반복적으로 내세우며 XRP의 증권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리플이 SEC와의 소송이 해결될 경우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확보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은 규제 리스크 완화 가능성에 따라 XRP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주목하고 있다.
리플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SEC 소송의 각 진행 상황에 따라 급격한 등락을 경험하고 있다. U.Today는 리플이 SEC 소송 이슈 속에서도 일부 아시아 및 유럽 금융 시장에서의 채택 증가로 인해 거래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과 중동에서는 리플의 결제 솔루션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리플넷(RippleNet)을 사용해 국제 송금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리플은 SEC 소송과는 별개로 탈중앙화 목표와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1월,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 코인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디지털 결제의 향후 진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더블록(The Block)은 리플이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금융(DeFi) 확장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층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결제 혁신은 리플의 핵심 목표”라며 글로벌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대행 위원장인 "마크 T. 우예다가 이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헤스터 피어스 위원에게 이 기관 전체의 노력을 이끌도록 임명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명확하고 실용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밝혔다.
리플에 대한 5달러 기준설은 눈길을 끈다. 유튜버 더스티BC는 XRP의 현재 가격이 5달러 이하인 것은 매우 저렴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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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