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스케이트장, 지난해보다 1,325명 증가한 7,477명 방문
경기도, 2025년부터 스케이트장 규모 확대 및 실내 체험프로그램 마련 예정
경기도, 2025년부터 스케이트장 규모 확대 및 실내 체험프로그램 마련 예정
[박준영 기자] 경기평화광장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25명이 늘어난 총 7,477명의 입장객이 방문하며 많은 이들의 겨울 추억을 만들어냈다.
이번 스케이트장은 기존 800㎡에서 1,134㎡로 확장되어 보다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SNS 인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여를 독려했고, 특히 25일 저녁에는 국가대표급 선수 4명의 특별 갈라쇼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하여 스케이트 강습을 받으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 같은 프로그램들은 지역 학생들에게 겨울철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야외 스케이트장의 링크장 및 대기실을 더욱 확대하고, 실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만 6세 이하 유아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스케이트장을 경기 북부의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속에 경기평화광장 스케이트장 프로그램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스케이트장이 경기 북부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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