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개체수 조사로 중성화사업 효과 검토
경기도, 길고양이 보호 관심 증가에 따른 민원 대응 방안 모색
경기도, 길고양이 보호 관심 증가에 따른 민원 대응 방안 모색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길고양이 개체수와 서식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9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경기도 내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지역별 서식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는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 촬영장비와 조사표를 활용해 개체수,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현황, 주변 환경 등을 면밀히 살펴보게 된다. 길고양이 및 동물보호·복지 분야 관련 사업 수행 실적이 있는 개인·법인 사업자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중성화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개체수 조절 및 보호 관리 방안을 개발하여 길고양이와의 공존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 28,774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완료했다. 2025년에는 23,000마리의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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