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오는 3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NVIDIA GTC의 첫 번째 ‘퀀텀 데이(Quantum Da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 Ansys,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엔비디아(NVIDIA) 등과 함께 양자 가속 연산이 상업적으로 활용된 최신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IonQ의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회장은 NVIDIA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주관하는 업계 리더 패널에 참여해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팅 발전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채프먼 회장은 “NVIDIA GTC의 첫 번째 퀀텀 데이에 참가해 양자 컴퓨팅이 기업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아이온큐는 상업용 양자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GTC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IonQ 사장 겸 CEO는 “세계 주요 기술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는 점은 이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현재에도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5년은 IonQ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기업용 양자 시스템과 확장된 양자 네트워킹 기술을 통해 상업적 양자 우위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VIDIA 등 파트너들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양자 컴퓨팅이 단순한 가능성을 넘어 현재 업계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온큐는 이번 GTC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20일(현지시간) 새너제이 시빅 센터(San Jose Civic)에서 개최되는 업계 리더 패널에 참여한다.
어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회장은 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과 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양자 컴퓨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자 컴퓨팅의 현황과 산업별 도입 사례,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3월 18일(화) 발표 세션에도 참여한다.
IonQ의 아리엘 브라운스타인(Ariel Braunstein)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SVP)이 공학 소프트웨어 기업 Ansys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프리트 바네르지(Prith Banerjee)와 함께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물리 시뮬레이션 가속화(Accelerating Physics Simulation with Quantum Computing)’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는 양자 컴퓨팅과 최적화 기술이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통합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AWS, Ansys, AstraZeneca와 공동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IonQ의 협력사 및 파트너들도 GTC에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NVIDIA CUDA-Q 플랫폼과 AWS의 고성능 GPU 가속 클래식 포스트 프로세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개념 검증(Proof-of-Concept) 결과를 공유한다. 이 연구는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에서 실행되며, 신약 설계 및 합성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장에서 9% 하락했다. 향후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GTC에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학!스타'는 CBC뉴스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