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화합의 밤' 특별 대기획으로 한일 간 음악 교류의 장 열려

마이진-아즈마 아키,
무대에서 오열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CBC뉴스] MB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가 특별 대기획 '한일 화합의 밤'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가수 마이진과 아즈마 아키가 팬들의 사연에 진심 어린 눈물을 흘리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마이진은 항암 치료 중인 팬의 사연을 듣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그의 격려는 팬과의 깊은 교감을 이루며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신청곡을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친 그는 결국 눈물을 쏟았고, 무대를 마친 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아즈마 아키 또한 30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을 닮은 팬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사연을 듣자마자 울컥한 그는 눈물 속에서도 신청곡을 열창하며 팬에게 다가가 손을 꼭 잡고 포옹을 나누었다. 이들의 눈물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위로를 전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가수 린은 팬의 솔직한 고백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한 팬이 "제가 사실 얼빠(얼굴에 빠지는 스타일)입니다"라고 털어놓자 MC 강남의 농담에 린은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텐쇼는 사연을 싣고' 코너를 통해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들이 소개됐다. 한일 양국의 신동들과 현역 가수들이 참여한 무대는 각양각색의 감정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일 화합의 밤'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한일 간의 음악 교류와 팬들과의 깊은 소통을 목표로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한일톱텐쇼'는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 특별한 방송은 오늘 밤 9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일톱텐쇼'가 전달할 감동의 메시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