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최영종 기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21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한일관계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지소미아 연장 결정 기한이 24일까지이기 때문에 이 회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이 외교적 해결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양측이 선뜻 손을 내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일본의 화이트리스브 배제와 강제징용 등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화의 국면은 입장차만 확인하는 등 평행가도를 달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지소미아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