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선제 대응 통해 투자자보호”
“지난해 10월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하기도”
![사진제공=빗썸.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3/438701_245635_1620.jpg)
[CBC뉴스] 최근 블록체인 업계를 중심으로 ‘신뢰성 회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크립토스프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코인계는 제도화와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다.
이제 ‘투자자 보호’나 ‘투명성’ 등을 등한시할 수 없는 분위기다. 특히 코인 거래소는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투자자 보호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이다.
빗썸은 최근 지난해 11월 불법 거래지원 및 코인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지원 시스템’을 오픈한 바 있다.
빗썸 거래지원 시스템은 거래지원 신청 및 문의, 거래소-프로젝트 담당자 간 채팅, 사기 제보 등 거래지원 관련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거래지원 사기 제보가 가능하며 올해 거래지원 시스템의 정착화로 거래지원과 관련된 불법행위가 원칙적으로 차단되고 시장 감시 기능이 제고될 것으로 거래소 측은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앞서 지난해 10월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거래 유의사항, 사기유형 등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가상자산 기초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올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지난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고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부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라고 묻는 질의에 빗썸 측 관계자는 “아직 운영 초기 단계로, 다양한 사례에 대한 룰을 적용하고 정합성 검증을 진행 중인 상태. 올해 추가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투자자보호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이스 피싱과 모바일 해킹 등 조심해야
한편 빗썸 측은 최근 투자자가 경계해야할 만한 사례로, 보이스 피싱과 모바일을 통한 해킹 등을 들었다. 빗썸 측 관계자는 특히 “유망한 가상자산을 공유하겠다는 등 타인이 보내온 불명확한 링크 접속이나 개인정보 요구 등의 연락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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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