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7년만의 복귀라고 할 수 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2017년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인 뿌리인 민주당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한다라고 밝혔다.
이언주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당의 공천에서 왜 언론들은 같은 맥락을 다르게 해석할까? 왜 국힘에서 물러나면 쇄신인데 민주당에서 물러나면 계파갈등인가? 이상하지 않나?"라면서 언론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난 23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말씀드립니다.최근 민주당 이재명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하셨습니다.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라며 이재명 대표가 복당 제안을 했다고 밝힌 다 있다.
이 전 의원은 복당은 3주 남짓만에 결정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의원은 이대표와 차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차담 직후 "고향에 돌아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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