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기상청은 26일 오전 강원북부산지와 중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 태백과 평창평지, 횡성, 화천, 강원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밤사이 강원도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향로봉 34.8 구룡령 34.2 평창용산 23.6 대관령 17.8 도계(삼척) 17.6 태백 9.9 사북(정선) 9.6cm를 기록했다.
26일 현재(08시 40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내륙과 강원동해안에도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
오늘 26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8~1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3도, 강원동해안 7~8도가 되겠다.
내일 27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4~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6~-5도, 강원동해안 0~3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6~19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2~13도, 강원동해안 14~17도가 되겠다.
서울날씨는 오늘(26일) 오전(~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서울.경기북부.경기동부와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오늘(26일)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경북북동산지, 높은 산지(1,000m 이상) 눈)가 내리고 있다. 지금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오늘(26일) 낮(12~15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광주와 전남 전북날씨는 오늘(26일)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전과 충남, 충북날씨는 오늘(26일) 충남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전(10~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은 고지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고도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겠다.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오늘(26일) 낮(12~15시)까지 비가 조금 오다가 서부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오늘(26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3월 말 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 안성과 광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4월 1~3일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그리고 4월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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