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무더위를 이겨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태국과 대한민국 축구경기가 26일 태국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3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42분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태국에 동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차전 태국 원정경기에서 일방적인 태국축구팬들의 응원속에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들은 승리를 거둬야한다.
지난 3차전에서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민규(울산HD)가 최전방에 배치, 양 측면에는 손흥민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포진했다.
하지만 태국원정경기의 변수가 이겨내야 한다. 우선 태국의 무더운날씨다. 90분동안 섭씨 30도를 육박하는 뜨거워진 운동장에서 뛰어야 되는 선수들의 체력이 첫번째 변수로 떠올랐다.
다음은 태국축구 대표팀들의 사기다. 태국축구협회가 한국전에서 승리시 파격적인 포상금 승점 1점당 300만바트 (한화 약 1억1천만원)을 걸었기때문에 선수들의 사기가 치솟은 상황이다. 만약 태국이 한국을 이겼을경우 승점 3점을 획득해 약 3억 3천만원을 받게된다.
마지막으로 태국 현지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다. 5만명을 채울수 있는 태국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태국 현지팬들로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차전 한국축구 국가대표 선발라인업은 김진수,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백승호, 조규성, 이재성, 김문환, 이강인, 김영권, 골키퍼 조현우가 나온다.
후보선수는 송범근, 이명재, 박진섭, 이창근, 홍현석, 정호연, 주민규, 정우영, 권경원, 설영우, 조유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생중계방송은 KBS2, MBC,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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