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시는 2024년 청년월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월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의 주택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임차보증금과 월세 환산율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ㅇ하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에서 39세(1984년부터 2005년 사이 출생)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다.
또한 신청자의 일반 재산이 1억 3천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신청자가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부과액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서울 주택시장에 맞추어 임차보증금 조건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조건에서 임차보증금은 8000만 원 이하, 월세는 60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하여 96만 원 이하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보증금 월세 환산액은 보증금의 5.5%를 곱한 후 12개월로 나눈 금액이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임대차계약서, 월세이체증(월세 납부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주거포털의 일대일 온라인 상담창구, 120다산콜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월세 및 임차보증금과 소득 기준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선발되며,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구간별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7월 초에 발표되며, 최초 지급은 8월 말에 7월과 8월분 월세로 2개월 분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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