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솔라나(SOL)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월 18일 오후 17시 31분 기준, 솔라나는 36만원 이상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기 차트에서도 견조한 매수세가 관찰되며,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암호화폐 지원 정책이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가 취임 이후 디지털 자산 산업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지정하고 암호화폐 자문 기관 창설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럼프 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비트코인·이더리움 함께 상승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전략적 비트코인 매장 창설을 포함한 암호화폐 육성정책을 행정명령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정책적 변화 기대감에 비트코인(BTC)은 1억 5천만 원을 넘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 역시 500만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랠리로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 주도의 긍정적인 정책 변화가 본격화될 경우, 솔라나(SOL)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SEC 리더십 변화… 암호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
암호화폐 시장 상승의 또 다른 주요 동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의 교체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퇴임하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가진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새 수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퇴임의 변을 통해 "지난 4년간 금융 시스템의 규칙을 개정해 결제 주기를 단축하고 투자자들에게 27억 달러를 반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그의 강경한 규제 정책을 비판해 왔으며, 리더십 교체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솔라나(SOL),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나
솔라나(SOL)는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의 상승세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가진 솔라나는 탈중앙화 금융(DeFi) 및 NF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트럼프 시대의 정책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며, 36만 원 돌파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솔라나의 미래는 어디로?
솔라나의 최근 상승세는 비단 암호화폐 시장 내 주요 자산으로서의 실질적 가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연결된 정책적 변화 기대감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강력한 암호화폐 지원 정책 제안과 SEC 리더십 전환은 솔라나와 같은 신뢰성 높은 디지털 자산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솔라나가 370,000원을 넘어설 수 있는지를 주시하며, 글로벌 시장이 가져올 변화와 함께 암호화폐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솔라나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 자산 중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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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