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하남도시공사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신규 입주기업 2개사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전했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지난 2021년 개소 이후 바이오, 헬스 등 건강도시를 구현하는 산업 분야에 집중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입주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며, 하남시의 창업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건강도시 조성 관련 분야를 넘어,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분야 간 융ㆍ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독립형 사무 공간 제공(최초 2년, 최대 3년 연장 가능)과 함께 사업화 비용 지원(사업화 패키지),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맞춤형 멘토링, 입주기업 홍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건강도시 조성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협업이 가능한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이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입주 후 6개월 이내 하남시에 사업자 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필요하며, 창업 3년 이내 기업은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본사를 하남시로 이전해야 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절차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스타트업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 많은 유망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