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가수 손태진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손태진은 지난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귀한 상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느꼈던 부담감과 책임감을 언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라디오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손태진은 지난 6월부터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DJ로 활약하며 뛰어난 진행력을 발휘했다. 다양한 특집 방송과 선후배 가수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확장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와 가든 스튜디오 공개 방송을 통해 생동감 있는 방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의 재치 있는 진행 덕분에 '시간 순삭, 밥도둑' DJ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손태진은 29일 KBS2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에 출연하며, 3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태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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