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특집으로 김병현 등 여섯 명의 스타가 진솔한 이야기와 무대 선보임
김병현, 메이저리그 연봉 신기록 보유자에서 요식업 CEO로 변신한 소회 밝혀
김병현, 메이저리그 연봉 신기록 보유자에서 요식업 CEO로 변신한 소회 밝혀
[박준영 기자] 김병현, 요식업계에서의 도전과 고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5 신년기획 3탄: 제2의 인생 특집'으로 김병현을 비롯한 여섯 명의 스타가 출연해 각자의 제2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내셔널리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진 전설적인 야구 선수로, 이번 방송에서는 요식업 CEO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그는 "아마추어 계약금으로 아직 깨지지 않은 237억 원의 연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요식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재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햄버거 가게 한 곳을 폐점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픈 당시 아이를 낳는 마음으로 가게가 잘 성장하기를 바랐지만, 현실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화는 "CEO라고 하지만 사실은 자영업자"라며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말로 김병현을 위로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김병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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