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NFT 로고](/news/photo/202502/484645_295142_4315.jpg)
[CBC뉴스]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의 작품들이 디지털 세계로 들어온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NFT가 이들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드롭은 디지털과 실물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NFT 홀더에게 연계된 실물 작품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업비트 NFT는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대 NFT 플랫폼으로,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K-POP, 스포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NFT 거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한국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화백의 작품들로, 실물 연계 NFT로 드롭된다.
첫 번째로 드롭되는 이우환 작가의 '조응'은 절제된 붓질과 여백으로 관계의 미학을 구현한 작품이다. 이어 오는 2월 20일에는 김환기 작가의 추상적 작품들이 출품되며, 2월 27일에는 이중섭 작가의 감성적이고 강렬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희소성이 높아 미술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실물 연계 NFT 드롭스는 업비트 NFT 플랫폼에서 경매로 진행되며, 낙찰자에게는 해당 NFT의 원본 실물 작품 및 작품보증서가 전달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업비트 NFT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작품을 직접 소장할 기회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미술계와 대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 NFT는 상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영역에서는 오프라인 및 실물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NF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