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2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오후 5시 26분께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3∼7개의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10여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숙소 및 음식을 제공하는 등 긴급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과천시는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관계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며 당국의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2일 낮 12시 35분 경기도 화성시 발안로에 위치한 한 팔레트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불이 주유소로 번지지 않도록 막는 데 주력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초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그러나 불길이 커지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결국, 오후 5시 42분께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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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