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친형 횡령 의혹으로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개그맨 박수홍이 수척해진 얼굴로 홈쇼핑 생방송에 등장했다.
박수홍은 지난 6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탕 제품을 위해 홈쇼핑 채널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활발하게 제품을 홍보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쇼호스트는 제품 판매 과정에서 "살다 보면 인생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잘 먹고 힘을 내야 한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박수홍은 "힘내겠다. 고맙다"고 답하며 "사는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느냐. 인정받고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박수홍은 "힘을 받아 간다. 열심히 살겠다"고 거듭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 측은 지난 5일 친형과 그의 아내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일체의 피해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고소장 접수 전까지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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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