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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를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9일 KIA는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IA는 이런 사실을 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IA는 “윤리 헌장 선포와 함께 지속해서 클린베이스볼 실현과 프로의식 함양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조사를 받고 있음에 팬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준법의식 및 프로의식 등 클린베이스볼 교육과 윤리 교육을 더욱 세밀하고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와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전반기까지 13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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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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