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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돈의 홍수 속 부동산과 주식 버블…오건영 금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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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돈의 홍수 속 부동산과 주식 버블…오건영 금융전문가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8.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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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코로나19, 이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금융시장을 초토화시킬 것이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은 이 역대급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제한 돈 풀기라는 파격적인 선언을 하고, 제로 금리를 도입해 이자 부담을 완전히 낮췄다.  

세계 통화량이 급증하고, 빚 위에 빚이 쌓이는 시대! 이러다 사상초유의 인플레이션이 촉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라는 카드를 쥐고, 언제 인상할 것인가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  

과연 금리는 언제쯤 인상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정말로 오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오건영 금융전문가에게 들어본다. 

# 코로나19 이후, 돈의 홍수 속 부동산과 주식의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 불가한 현금 공급의 속도와 규모. 그리고 뜨거워지는 금융 시장, 차가워지는 실물경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저성장과 거대한 빚이라는 난제를 안겨주었다. 그 상흔을 다 치료하기도 전에 덮친 코로나라는 파고.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돈을 풀며 얼어붙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돈이 실물경제가 아닌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간다는 데에 있다. 끝없이 오르는 집값, 전례 없는 주식시장의 상승. 돈 자체가 부의 증식 수단이 되는, 불평등한 세상이 강화되고 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혼란스러운 글로벌 경제 환경. 팬데믹 불황을 막기 위한 무제한 돈 풀기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 인플레이션의 공포, 인플레이션은 오는가?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공행진 달걀 값, 실물경제를 덮치는 인플레이션” 

파 한 단에 만원, 계란 한 판에 만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제품의 원가가 오른 만큼 판매가를 올려 마진을 챙기려 한다. 사람들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보다 비싼 가격에 물건을 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는 것.  당연히 소비는 위축되고, 이는 다시 기업의 수입을 감소시키며 실물경제 전반을 찍어 누르는 악제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인플레이션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달걀 3개에 천억 달러까지 올랐던 짐바브웨처럼 초인플레이션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이런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건 바로 ‘중앙은행’.  하지만 물가와 금융의 안정을 목표로 하는 중앙은행마저 금리 인상을 앞에 두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만큼이나 두려운 디플레이션 때문이다.

# 디플레이션의 늪을 피해라! 

“물가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소비를 최대한 늦추는 사람들. 빚이 많은 상황에서 만나는 디플레이션은 치명적!” 

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일본식 경기 침체다. 1990년대 초반 거대한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겪은 일본.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행했던 저금리 정책이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를 규제하기 위해 다시 금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2.5%까지 내렸던 기준금리를 6%까지 급격하게 인상하며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고, 자산 가격이 폭락했다. 

대출을 받아 주택을 높은 가격에 구입했던 서민들은 집값의 하락으로 졸지에 깡통주택을 끌어안은 신세가 됐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장기적 경제 침체,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져있다.  

물가가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금리 인상이 답이지만, 자칫 잘못 금리를 인상했다가는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져버릴 수 있는 진퇴양난의 시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라는 만만치 않은 두 상대를 두고,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 

# 피할 수 없는 금리 인상,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정상화’를 언급하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그야말로 금리 인상이 코앞까지 닥친 상황.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내 주머니의 주식과부동산, 그리고 대출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오건영 금융전문가에게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화와 대처, 투자에 대한 팁을 들어본다. 

<이슈픽 쌤과 함께> 오건영 금융전문가 편은 8월 22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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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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