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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김상경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영화 '공기살인'으로 돌아온 배우 김상경이 역대급 '사랑꾼' 면모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상경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키가 훤칠하시네", "잘생기셨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토니母는 "동엽 씨가 상경 씨 옆에 있으니까 미모가 죽네" 라며 신동엽에게 굴욕을 안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상경은 작품에서의 근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아내 바보' 모습으로 母벤져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내를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했다는 그는 '프러포즈 빨리 한 걸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 번도 없다. 저는 결혼한 후 아내가 더 좋아졌다"라는 희대의 사랑 어록을 남겨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김상경은 배드신 필승 법칙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드신에서 절대 NG를 내지 않는다는 김상경은 손수 시범까지 보이며 토니母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왕 역할 전문 배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왕 역할을 해왔던 김상경은 본인이 출연했던 왕 사진을 보고 '작품명 맞히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쉽게 맞힐 거라는 예상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우새 명예 임원진 총출동한 가정방문 제 3탄이 그려진다.
미운 새끼 레이더를 장착한 채 김종국의 '호랑이굴' 로 들어선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그러나 점검도 잠시,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김준호의 깜짝 열애 고백에 모두가 초토화된다.
아들들은 "미우새 오래하다 보니 별 얘기를 다 듣는다" "만우절은 어제야" 라며 불신의 끝을 달리고 촬영 당일이 공식 발표 전이라 김준호는 '허언증'에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살벌한 반응에 당황한 김준호는 유일하게 연애 사실을 알고 있는 절친한 후배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고 급기야 최후의 수단(?)으로 여자친구 김지민한테까지 통화를 시도한다. 9살 나이 차이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달콤짠내 로맨스 전말이 대공개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7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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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