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의 주말 시세 흐름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XRP는 2월 21일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의 원화마켓에서 3900원선과 4000원선을 오르내리며 거래됐다. 이러한 시세 흐름은 XRP의 향후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XRP의 시세 변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는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현물 ETF의 승인 여부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XRP 역시 그 예외는 아니다.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보다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XRP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로 ETF 승인이 지연되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LUSD 추이도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최근 RLUSD가 공급량 1억 2000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시세 흐름 역시 시장 분위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크해야 한다. 최근 비트코인은 1억 5000만원선을 뚫어내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의 횡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XRP의 시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말 동안의 리플 시세의 변동을 체크하며 여러 변수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호화폐 분석가 ‘EGRAG CRYPTO’는 XRP가 2.62달러 이상에서 강한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2.83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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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