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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전쟁의 상처가 건강한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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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전쟁의 상처가 건강한 먹거리로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9.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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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밑으로 5~10km 거리에 설정된 민간인 통제구역은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기다란 띠를 이루고 있다. 1954년 이후 민통선은 한반도를 찢어놓은 전쟁의 상흔으로, 육지 위의 외딴 섬으로 알려지며 점차로 우리에게서 멀어졌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그 안의 생명은 고동치고 있었다. 자연이라는 강인한 힘이 개발과 오염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독자적인 생태 환경을 조성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연과의 공생이라는 미래 가치를 찾아낸 이들이 있다. 

2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전쟁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낸 사람들을 만나본다. 

철조망 너머 숲에서 열린 만찬회! –강원도 양구군 

사방이 높은 고지로 둘러싸인 해안면은 우리나라의 대표 분지로 손꼽힌다. 6.25 전쟁을 취재하던 종군기자에 의해 ‘펀치볼(Punch bowl)’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화채 그릇처럼 움푹 파인 지형 때문이다. 종전 후 해안면 일대가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며 인적이 끊기자, 자연은 오랜 세월에 걸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해안면 주민 이정숙 씨는 마을에서 나는 청정한 먹거리로 새벽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직접 탐방객들이 있는 숲까지 밥을 날라준다는데. 온갖 나물을 지지고 볶아 장만한 열서너 가지의 반찬에 강원도 향토음식인 콩탕과 “빠작장”까지 더하니 그야말로 숲속의 만찬이 펼쳐진다. 몸과 마음, 입안까지 건강하게 물드는 펀치볼 둘레길을 걸어본다. 

바다의 민통선, 저도어장의 문을 열다! –강원도 고성군 

북위 38도 33분에 위치한 어로한계선. 바다 위의 민통선이나 마찬가지인 이 선을 넘어 북방한계선 바로 밑, 저도어장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저도어장에서 조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고성군 현내면 주민들뿐이다. 고성 앞바다의 청정함을 그대로 머금은 문어로 한 상을 차려내는 김범철 선장 부부. 문어를 데치듯 삶아내는 것이 문어 요리의 첫 번째 단계라는데. 오동통한 문어 다리 듬뿍 넣어 밥 짓고, 향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내장은 매콤하게 볶아낸 뒤, 문어 육수로 짬뽕까지 끓여내니 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들어찬다. 욕심 없는 바다 사람에게 청정한 자연이 내어주는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느껴본다. 

용이 굽어살피는 마을, 용강리 – 경기도 김포시 

마을 앞 강령포구로 장이 열리고, 조기부터 장어, 숭어까지 안 잡히는 게 없어 풍족했던 마을, 용강리. 전쟁이 끝나고 물길은 막혔어도 곡식 걱정은 없었다는데. 유난히 깨끗한 환경 덕에 어떤 농작물이든 쑥쑥 자라줬기 때문이란다. 특히 농사를 지을 때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못’ 덕을 톡톡히 봤다며 공을 치하한다. 마땅히 찬거리가 없던 시절, 장떡은 요깃거리도 되고 간식도 되던 음식이었다. 그런데 용강리 사람들은 그 흔한 장떡도 그냥 만들지 않는다. 먼저 귀한 찹쌀가루에 말린 해물 쏟아 넣고 쫀득하도록 반죽을 치댄다. 한 줌 크기로 떼어낸 반죽은 잘 말려두었다가 꾸덕해질 즈음에야 기름에 부쳐내는데 그 짭쪼름한 맛에 저마다 옛이야기 한 자락씩 꺼내든다. 마을 어르신, 91세 윤순희 할머니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직접 담근 농주와도 찰떡궁합이다. 

깔끔하게 맵다! 은근하게 달다! 민통선 고추냉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유일의 현무암 지대이다. 인적이 드문 민통선 너머에는 철원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데, 내포리의 ‘샘통’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년내내 일정한 온도의 천연샘물이 현무암 지반 사이로 솟아난다는 “샘통”, 그곳의 남다른 가치를 알아본 것은 국내 최초 물고추냉이 재배자 박상운 씨였다. 1997년에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모종 100주를 받은 상운 씨는 ‘샘통’의 용출수만 믿고 고추냉이 농사에 뛰어들었다는데. 상운 씨의 기대대로 1급수의 맑은 샘물은 맵고, 쓰고, 단 고추냉이의 맛을 제대로 빚어냈다. 고추냉이 잎과 송어를 함께 쪄낸 고추냉이잎송어찜와 고추냉이 여린 잎과 줄기로 즙을 짜서 국물로 활용한 고추냉이냉채국수. 뿌리부터 잎 끝까지 고추냉이 맛의 진수를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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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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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oon Gi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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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Bo Gum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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