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갤럽이 2023년 1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5%가 긍정 평가했다.
57%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6%), 60대 이상(50%대 후반)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40대(72%)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1%, 중도층 29%, 진보층 10%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한 달 남짓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해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렀다. 12월 들어 상승,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에 이르렀다고 한다.
2023년 1월 둘째 주(10~12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8%,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52%는 국민의힘, 40·50대는 절반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51%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3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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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