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MO CLUB(네모 클럽)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
“빗썸메타, 향후 BNB 체인, 폴리곤 등 다양한 체인 지원”
![사진=빗썸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3/439350_246462_2953.jpg)
[CBC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간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5대 원화마켓 거래소 체제 속에서 결국엔 많은 ‘파이’를 확보한 거래소가 크립토 윈터 이후 더 큰 과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업계는 유저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한 상황이다.
여러 거래소들이 기존 ‘코인 마켓’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빗썸이 택한 영역은 ‘메타버스’와 ‘NFT’이다.
빗썸은 지난해 자회사인 ‘빗썸메타’를 설립하며 메타버스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모 월드(NAEMO WORLD)’를 준비중이다. 또한 네모 세계관에서 NFT 마켓플레이스인 '네모 마켓(NAEMO MARKET)'를 통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빗썸메타는 지난해 11월 자사 NFT 런치패드 플랫폼 ‘네모 마켓(NAEMO MARKET)’의 지원 블록체인을 기존의 이더리움과 더불어 솔라나로 확장하며 ‘네모 마켓 베타(NAEMO MARKET BETA)’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빗썸 측은 향후 계획을 묻는 본지의 질의에 “빗썸메타는 향후 BNB 체인, 폴리곤 등 다양한 체인을 지원하며 특정 블록체인의 의존도를 낮추고, 네모 월드 생태계 내 기업, 크리에이터, IP 등의 편입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추후 다양한 블록체인의 글로벌 NFT 프로젝트가 빗썸메타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인 ‘네모 월드(NAEMO WORLD)’로 모두 모일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연계 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 “빗썸메타는 자체 IP NFT 프로젝트 ‘NAEMO CLUB(네모 클럽)‘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IP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빗썸메타는 종합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의 보유 지적재산(IP)을 활용한 NFT·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개인이 단순히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NFT를 소유한 팬덤 간의 상호작용 독려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의 트랜스 미디어 공간을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가지고 놀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라고 부연했다.
즉, 빗썸메타의 NFT 생태계가 올해부터 더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이 골자다.
한편 빗썸은 최근 NH농협과 실명계좌 계약을 1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그전까지 빗썸이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과의 계약을 논의중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결국 ‘구관(舊官)’을 낙점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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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