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중국전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먼저 "2023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중국에서 끝냈다. 11월 대표팀 소집은 그 어느 때보다 추웠지만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선수로 뛰고 있을 때만큼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 에너지들을 많은 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나누고 싶다. 행복하게 해드리며 웃게 해드리고 싶다.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고 제가 나눌 수 있는 것들은 이 작은 행복함.. 이 에너지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번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2023 대표팀 생활, 너무 행복하게 했다 감사드리고 2024년 저희 다 같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오후 9시 열린 중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캡틴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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