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중국은 현재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청년실업률 역시 최악을 달리고 있다. 역대급 취업난에 중국에서는 공무원과 왕훙이 청년 실업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중국의 공무원 시험 응시생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 다른 인기 직업인 ‘왕훙’은 온라인 유명인을 말한다.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왕훙 마케팅이 중국 온라인 경제 시장이 커지면서 자리를 잡은 것이다. 2021년 중국 ‘왕훙경제’ 시장 규모는 5억 위안을(한화 약 900억 원) 넘어서며, 왕훙의 인기에 따라 2초에 수천 개씩 물건을 파는 것도 가능하다. 최상위 왕훙들은 수백억 원의 연봉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 12명 중 1명꼴로 왕훙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도시 항저우에서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왕훙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KBS 세계는 지금의 김효신 특파원이 ‘왕훙’에 도전하는 항저우의 청년들을 취재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35회. 윤수영 아나운서, 김준형 교수(사단법인 외교광장 이사장), 양정무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박종훈 기자 출연, 12월 2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예정.
★스타 인기투표. 국민 투표앱 '네티즌 어워즈'에서 확인하세요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