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1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부산 깡통시장의 명물 이색 찹쌀떡 맛집을 소개한다.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떠오른 ‘할매니얼 K-디저트’의 중심에는 한국의 전통 디저트 ‘떡’이 있다. 갖가지 색다른 재료로 중무장한 새로운 떡 중에서도 부산을 평정한 아주 독특한 떡이 있다.
오늘의 장인 김동수&추윤조 부부는 무려 3대에 걸쳐 떡집을 운영해온 그야말로 알짜배기 떡방 집안이다.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먹어온 다양한 떡들을 떡집 메뉴에 활용하게 됐다.
그렇게 만들어 낸 메뉴가 바로 구운 찹쌀떡. 특별히 제작 주문한 굽는 틀에 딱 3분 구워내는 찹쌀떡의 바삭함과 쫄깃함은 따라올 자가 없다.
장인의 찹쌀떡은 들어가는 소금부터 남다르다. 쓴맛이 없는 여름 소금에 우엉과 엿기름을 우려낸 물을 녹여 단소금을 만들어 반죽에 넣기 때문에 반죽에 잡내와 쓴맛이 없고, 떡 본연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팥소 역시 마찬가지로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사과와 계피를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게 비법이다.
3대가 간직해온 추억과 노하우를 모두 담은 장인의 떡을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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