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분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옵션 케어 헬스(OPCH)는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전사적으로 활용하는 다년간의 상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팔란티어는 의료 서비스 사업에 방점을 둔 바 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등 여러 정부 보건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옵션 케어 헬스는 간호사 스케줄링, 환자 온보딩, 구매 최적화, 공급망 실행 등 다양한 잠재적 사용 사례에서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 AIP를 사용할 예정이다.
AIP를 통해 조직은 최대의 보안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 및 기타 첨단 AI의 기능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개인 데이터 및 핵심 운영에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분리되고 단절된 데이터 소스, 논리 자산 및 작업 시스템을 단일 공통 운영 그림으로 통합하여 사용자가 의사 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하루 방문 횟수를 최적화하고 임상의와 환자의 대면 시간을 늘리며 관리 부담을 줄이고 의약품 및 의료용품의 재고를 확보하는 동시에 과잉 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옵션 케어 헬스의 사장 겸 CEO인 존 라데마허(John Rademacher)는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혁신적인 리더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의 플랫폼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프로세스 간소화, 전문성 강화, 환자 경험 개선, 임상 결과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지능형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를 활용해 빠르게 혁신하고 모범 사례를 구축하며, AI와 머신러닝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이 가장 강력한 기반을 통합하고 이해관계자들을 강력하게 보호하고 무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옵션 케어 헬스는 의료 분야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의료 부문에서의 입지 확대와 헌신에 기반한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영국 전역의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간) 4.32% 오른 16.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 20달러대에서 현재 16달러대까지 내려 앉은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이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할 듯하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스타 인기투표. 국민 투표앱 '네티즌 어워즈'에서 확인하세요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