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3월 벚꽃, 산수유, 진달래 등 봄꽃 개화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에 갈말한 여행명소와 축제를 정리해봤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2∼31일, 중부지방은 3월 30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9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6~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3일 개화해 4월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3월 16일~4월 7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이자 국내 최대 야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이월드 벚꽃은 여의도보다 3배 많은 벚꽃 나무들이 이월드 전역을 벚꽃으로 물들여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낮에는 핑크색 벚꽃을, 밤에는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 쇼와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든 벚꽃의 색다른 모습도 즐길 수 있다.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에서는 퍼플포토존, 회전목마, 빨간 2층버스등 다양한 벚꽃 포토존과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 스카이뷰 등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 이월드 내 가득 차 있어서 가는 발걸음마다 수백 장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동안 '스프링 페스티브 마켓'에서는 봄을 맛보는 다양한 블라썸 푸드와 감성 버스킹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라라의 로열 가든'에서는 이월드 대표 캐릭터 라라와 함께 특별한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로열 드레스 부띠끄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라라와 비비프렌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리팅과 라라의 블라썸 판타지, 로열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 '이월드 인더스타즈'도 준비되어 있다.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은 벚꽃을 시작으로 튤립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꽃들로 봄꽃의 향연을 이어갈 것이다.

2.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3월 22일~3월 24일)
경북 경주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주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래 '경주벚꽃축제'였던 축제명칭을 올해부터 경주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반영하고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경주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로 변경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관람객이 저녁에도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과 레이저, 음악 등으로 구성한 '벚꽃 라이트쇼'를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인 '벚꽃거리예술로'에선 16개 팀이 진행하는 서커스·마술·재즈 등 다채로운 거리 예술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오후 7시와 8시 하루 2차례 선보인다.
벚꽃 축제장 곳곳에는 봄과 벚꽃, 경주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함께 인조 잔디 위에 피크닉 공간도 마련했다.
대릉원 돌담길은 행사기간 벚꽃 아래서 즐기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돌담길 레스토랑'에선 스테이크와 타코야키, 에그와플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경주시는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참여자들과 가격과 품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하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벚꽃코인을 푸드트럭이나 벚꽃마켓 등에 제시하면 1만원 당 1천원을 할인한다.

3. 진해군항제 (3월 23일~4월 1일)
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에 빠져보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2023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하늘을 뒤덮으며 절경을 이룬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멋진 제복을 입은 군악대가 선보이는 절도 있는 군대 예술 퍼포먼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놓쳐선 안 될 군항제 속 또 다른 축제다.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돼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의 역사를 알린다. 축제 기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추모대제와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실제로 진해군항제는 1952년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지낸 것이 시초다.

4. 석촌호수 벚꽃축제 (3월 27일~3월 31일)
석촌호수에는 매년 봄마다 2.6㎞에 이르는 호숫가를 따라 왕벚나무 592주, 수양벚ㆍ산벚나무 320주, 왕벚나무 220주까지 총 1192주의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 눈을 사로잡는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배경으로 벚꽃놀이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리는 벚꽃과 석촌호수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축제이다. 4월 5일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에서 개막식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후로는 청년 버스킹 및 문화예술단체 등이 준비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