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찰랑찰랑(원곡 이자연)을 각각 자신만의 컬러로 부른 가수들이 눈길을 끈다.
찰랑찰랑을 부르는 송가인은 라이브와 현장에 강한 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넘치는 끼와 흥은 발군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가창력과 리듬감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흥을 돋우고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양지은이 부르는 찰랑찰랑은 원곡의 느낌을 재연하면서 맛깔스럽게 들렸다. 청량한 보이스는 노래가사처럼 마음을 흔들어대고 매력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했다. 촉촉히 젖은 눈빛과 목소리는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양지은은 이 노래를 통해 예능끼도 발군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영탁이 부르는 찰랑찰랑은 색다른 느낌을 줬다. 화끈한 율동과 펼쳐지는 노래는 영탁의 최선을 다하는 무대매너를 읽을 수 있었다. 영탁은 노래가 갖고있는 리듬감을 잘 살려 나갔다. 팬들은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탁의 노래는 찰랑찰랑 가슴을 간지럽히는 듯했다.
한편 송가인과 양지은은 8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가수상에서 영탁은 남자가수상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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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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