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KBS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의 89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된 이 회차에서는 강지나(이연두 역)가 서민기(김사권 역)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흥미로운 전략을 펼쳤다.
강지나는 서민기와의 업무 관계가 소원해진 후, 그의 질투심을 자극하고자 의도적으로 선을 보기로 했니다. 그녀는 서민기에게 "혼자서도 일을 잘 해내는 당신이 부럽다"고 말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서민기가 "우리 업무 관계는 끝났잖아"라고 대화를 피하려 했지만, 강지나는 이를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강지나의 계획은 더욱 대담해져, 서민기의 미팅 장소와 시간에 맞춰 자신의 선 자리를 잡았다. 예상대로 서민기는 강지나의 모습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고, 강지나는 상대 남자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서민기의 주의를 끌었다.
상황이 고조되어 상대 남자가 강지나의 손을 잡자, 서민기는 참지 못하고 개입하여 그 남자의 손을 떼어냈다. 이 장면은 서민기가 여전히 강지나에 대해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90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박하나와 김사권 부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해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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