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하락세를 이어가던 도지코인(DOGE)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이미 바닥을 찍었으며 새로운 상승 랠리를 앞두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블록체인 기반)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여러 긍정적인 기술적 지표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명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거시적 채널 내에서 움직이며 바닥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현재 채널을 벗어나지 않고 유지된다면 이미 바닥을 찍은 상태”라며, 이제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으며 강한 반등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가격이 3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과 관련해 큰 움직임이 준비되고 있다”며 “강한 반등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여러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0.6533달러를 돌파하면 318%의 상승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상승 추세 속에서 저점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강한 상승 랠리의 신호로 해석된다는 부연이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온체인 데이터는 도지코인의 활성 주소 수가 270% 증가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증가하는 점도 도지코인 가격 상승의 신호로 평가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 ETF가 SEC의 승인을 받는다면 가격이 세 자릿수(10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약 14억 4천만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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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