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 전라남도 해남에서 겨울 배추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8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겨울 배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문내면의 30개 기관 및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한 민간 주도의 행사다. 참가자들은 약 3,000포기의 겨울 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며, 이 과정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남의 겨울 배추가 얼마나 아삭하고 맛있는지 알리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서는 문내면 지역의 특산품인 세발나물, 절임 배추, 대파, 오디 등의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세발나물 샐러드, 전, 겨울 배추전, 김치 붕어빵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남도 지방에서는 김장 김치가 숙성되면서 시어질 무렵, 겨울 배추로 새 김치를 담가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의 겨울 배추는 가을에 수확하는 김장 배추와는 달리, 겨울 동안 눈을 맞으며 월동하고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에 수확된다. 이런 이유로 월동 배추라고도 불리며, 추운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달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해남은 겨울 배추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며, 전국 겨울 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남의 겨울 배추는 김치 담그기에 최적의 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해남의 겨울 배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길 기대한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해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