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손자 이든의 성장 소식에 '할미'로서의 감회를 전하다

[박준영 기자] 선우용여와 이경실이 출연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과 신종철 총주방장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조명됐다. 신종철 총주방장은 선우용여와 이경실을 '뷔페 전문가'라 칭하며 이들이 선택한 메뉴는 시그니처로 자리 잡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우용여는 신종철과의 관계를 "우리 아들 같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신종철 역시 "잘생긴 아들이다"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경실 또한 신메뉴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메뉴의 양에 대한 독설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손자 이든의 사진을 공개하며 "벌써 9살이 됐다"고 밝히며 할머니로서의 감회를 전했다. 이경실 역시 혼전임신으로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의 자녀 사진을 공개하며 "요즘 '할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소회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신종철 총주방장이 준비한 3월 신메뉴는 참치 샌드로 시작해 북경 오리, 양갈비 등 다양한 요리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경실은 "어린이 양갈비 아니냐?"며 양이 적은 메뉴에 불만을 표했고, "옛날에 안 그랬는데 자뻑이 심해졌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종철의 신메뉴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많은 시청자들이 이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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