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내륙과 산지,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주의, 교통 및 보행자 안전 강조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주의, 교통 및 보행자 안전 강조
![감자 농사 준비로 바쁜 들녘[촬영 유형재]](/news/photo/202503/489614_300981_4647.jpg)
[CBC뉴스] 강원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은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1일 화요일, 이 지역의 낮과 밤 기온 차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평창은 -2.9도, 춘천 -1.9도, 태백 -1.0도, 원주 1.3도, 강릉 9.1도, 동해 5.5도를 기록했다. 낮에는 내륙 지역이 15∼17도, 산지 12∼15도, 동해안 15∼16도로 예상된다.
이처럼 큰 일교차는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아침과 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또한,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녹은 눈이 낮 동안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시 실내 활동을 늘리고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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