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쇼박스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0155_301657_5229.jpg)
[CBC뉴스] SAM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3만8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에는 7.36% 오른 3만1천3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주지은 연구원은 SAMG엔터에 대한 보고서에서, 클리오의 구달 브랜드와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티니핑 IP의 타겟 연령층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엔터 기업과의 협업 덕분에 기존의 키즈 IP 비즈니스 모델 대비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대형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증가 추세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화 <사랑의 하츄핑> 시즌2의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개봉 목표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라이선스 활용처의 다변화를 고려할 때, 이제는 SAMG엔터가 글로벌 캐릭터 IP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다"며, "SAMG엔터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SAMG엔터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