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를 향한 불매운동과 공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테슬라 차량을 직접 구매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7.59% 상승한 248.09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 테슬라 차량을 세워두고 이 중 한 대를 구매하겠다고 선언하며 모델 S 세단을 직접 시승, 차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그는 테슬라를 공격하는 이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테슬라를 지지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테슬라는 머스크가 주도한 정부 효율성 제고 조치로 인해 불매운동과 차량 방화 등의 악재를 겪으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선언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월가의 투자사 구겐하임은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UBS 역시 실적 추정치를 낮추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주가 회복에 기여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CFRA의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은 테슬라 주식의 변동성이 예외가 아닌 규칙이라고 지적하며,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노골적인 트럼프의 이러한 식의 행보가 코인에 어떤영향을 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리플(엑스알피 XRP)은 3300원이 넘었다. 2.4%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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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