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수 김혜연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디너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 특별한 행사에서 김혜연은 다채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혜연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무대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혜연은 데뷔곡 '바보같은 여자'로 쇼의 막을 열었다. 이어 '가지마 사랑아', '외계인', '병풍' 등 그녀의 35년 음악 역사를 담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김혜연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난타 퍼포먼스를 히트곡 '유일한 사람'과 함께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그녀는 "도전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길을 연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독려했다.
이번 디너쇼에는 화려한 게스트들도 함께했다. '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나쁜남자'와 '러브스토리'를 열창하며 무대를 빛냈고, 하유비, 윙크, 박주희, 김다나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김혜연의 무대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윤수현과 별사랑은 즉석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혜연은 또한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과 함께 마술쇼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했다. 이 특별한 무대는 오직 김혜연의 디너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었다. 김혜연은 "제 노래와 퍼포먼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김혜연의 35주년 디너쇼는 그녀가 여전히 '원조 트로트계 아이돌'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혜연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디너쇼는 그녀의 35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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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