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신사옥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2조 6,638억 원과 영업이익 2,156억 원 등 2024년 주요 경영 실적이 보고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6건의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권영식 각자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병규 대표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권 대표는 새로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에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하며, 넷마블의 개발 역량 강화와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병규 대표는 각자대표에 오른 지 1년 만에 단독대표가 되면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텐센트게임즈 리나촨 사업개발총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고, 이찬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김병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2024년을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로 평가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 주요 신작의 성공적인 출시와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9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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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