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가자지구 작전 확대안을 승인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각료들은 만장일치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군사적 통제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격퇴하고 인질을 귀환시킨다는 두 개의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에 필요한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연립정부 내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마침내 가자지구를 점령할 것이며, 점령이라는 표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질 석방 대가로도 영토에서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군의 작전 방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가 제시한 휴전안에 기반한 인질 석방 및 휴전 논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작전은 강도 높게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보내각은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지급하는 계획도 승인했으나,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에 반대하며 하마스의 식량 저장 시설을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인질·생존자가족포럼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인질과 국가안보 회복력을 저버리겠다는 계획"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의 로켓 발사대를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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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