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포르쉐의 신형 타이칸 GTS가 독일의 유명한 아우토반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최근 라이프치히에서 슈투트가르트까지 약 480km를 달리며 타이칸 GTS의 성능을 체험한 시승기를 통해 이 전기 스포츠카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델은 이달 내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승은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시작됐다. 타이칸 GTS는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작년 글로벌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던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포르쉐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타이칸의 부분변경 모델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타이칸 GTS는 아우토반의 속도 제한 없는 구간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다.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최고 시속 250km에 도달할 때까지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시스템 덕분에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은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도로에 밀착되어 있었다.
이 차량의 최고 출력은 605마력이며, 런치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700마력까지 올라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3초로, 이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입증하는 수치다. 또한, 급감속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제동력을 발휘하여 안전한 주행을 지원했다.
타이칸 GTS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으로 425km에 달한다. 800V DC 충전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18분이 소요되어, 잠시의 휴식으로도 충분히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포르쉐는 타이칸 GTS를 통해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하고 있다. 재작년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포르쉐가, 신형 타이칸으로 작년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칸 GTS는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으로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승기는 포르쉐가 제시하는 미래의 스포츠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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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