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한 국제 시민운동가들이 탑승한 구호선이 가자지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에 '증오 선단' 매들린호가 가자지구 해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매들린호는 지난 1일 이탈리아 남부에서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출항했으며,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시민운동가들이 탑승 중이다. 이 배는 9일 오전 가자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 당국의 결정에 따라 접근이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해상 및 육상 봉쇄를 통해 하마스의 구호품 가로채기를 방지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구호선의 접근이 봉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선례를 남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툰베리는 출항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생중계된 대량학살 앞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는 것만큼 위험하진 않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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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