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한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교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나라 정상을 각각 통화로 설득해 휴전 회담에 동의하게 했으나, 교전은 나흘째 지속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자신의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두 나라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의 훈 마네트 총리는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태국 측도 원칙적으로 휴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 국경에서는 여전히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태국 육군 대변인은 캄보디아군이 민간인 주택이 있는 지역을 포격했다고 밝혔고,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군이 탱크와 지상군을 동원해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국의 휴전 협상은 아직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5월 말 국경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 이후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최근의 교전으로 인해 33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많은 주민이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국경 지역은 대부분 폐허가 됐고, 많은 학교와 병원이 문을 닫았다.
이웃한 두 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향후 양국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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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