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유안타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4천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는 2026년 기준 수주잔고 전망치가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 조정된 점을 반영한 결과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중공업이 현재 특수선 및 방산 분야에서의 직접적인 사업 경험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 해군과의 방산 협력 가능성을 기업 가치에 즉각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조선·해양 부문에서의 사업 영역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특히 해양 부문에서의 사업 구조가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해양 설비인 FLNG 건조에 자사 도크를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탱커 물량은 인근 중소 조선소 및 중국 조선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도크 확장 없이도 실질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는 2026회계연도 기준 수주잔고 전망치가 기존 29조 원에서 32조 원으로 높아진 점이 제시됐다.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와 연계된 LNG 운반선 발주가 이어질 경우, 업종 전반에서 제기되는 상선 부문 피크아웃 우려를 완화하는 동시에 연말 수주잔고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FLNG 발주 수요 확대, 조업 효율 개선에 따른 선표 운영 조정, 그리고 MASGA 펀드 발효 이후 미국 내 상선 부문 협력 가시화 가능성이 제시됐다. 해당 요인들은 단기 이벤트보다는 중장기 사업 구조 변화와 연관된 요소로 평가됐다.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으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전에는 반드시 다양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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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