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NYSE: IONQ)가 국가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기술 리더를 새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영입하며 보안·운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아이온큐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케이티 애링턴(Katie Arrington)을 CIO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애링턴은 2026년 1월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인더 싱(Inder Singh)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내부 인사 승진도 단행했다. 현재 아이온큐 카펠라(Capella) 부문에 몸담고 있는 레슬리 커쇼(Leslie Kershaw)는 역할이 확대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로 승진해, 애링턴 CIO 산하에서 근무한다.
아이온큐의 니콜로 데 마시 회장 겸 CEO는 “양자컴퓨팅은 국가 방위와 경제 경쟁력, 글로벌 안보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대한 기술 중 하나”라며 “케이티는 미국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도록 평생을 헌신해온 인물로, 그녀의 리더십은 아이온큐의 성장과 영향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 싱 COO 겸 CFO도 “레슬리는 군과 산업 전반에서 20년 이상 사이버 작전을 이끌어온 검증된 리더”라며 “아이온큐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심하고 우리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美 기술 경쟁력 강화 전면에 나선 CIO
애링턴 신임 CIO는 아이온큐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보호와 현대화, 디지털 자산 및 공급망 보안, 급속히 확장 중인 사업 전반의 운영·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총괄하게 된다.
그녀는 최근까지 미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최고정보책임자 대행을 맡아 정보관리, 위성·통신·주파수 역량, 사이버 보증, 우주 및 신기술 정책 전반을 자문했다. 이전에는 국방부 사이버보안 담당 부 CIO로서 국방 전반의 사이버 전략과 거버넌스, 규정 준수를 이끌었다.
특히 애링턴은 국방 획득·유지 부문 CISO로 재직하며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을 설계·도입한 핵심 인물로, AI를 코로나19 공급망 대응에 적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엑시거(Exiger), 부즈앨런해밀턴, 센추리아, 디스퍼시브 네트웍스 등 민간 영역에서도 국방 산업 기반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글로벌 확장 뒷받침할 사이버 보안 리더십
커쇼 신임 CISO는 연방·상업 고객을 아우르는 사이버 보안 요건 충족, 물리·사이버 보안 관리, 그리고 아이온큐의 빠른 상업적 확장 속도에 발맞춘 보안 체계 구축을 책임진다. 그녀는 미 우주군(Space Force) 산하 스페이스 델타 6(Space Delta 6)에서 사이버 기술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며, 전 세계 13개 거점의 사이버 작전 준비태세를 지휘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애링턴과 커쇼의 합류는 국가안보, 신기술, 사이버 작전, 양자 혁신의 교차점에서 축적된 독보적인 경험을 회사에 더하는 것”이라며 “혁신적인 양자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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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